[비즈니스포스트] 현 정부 부동산의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25%, '의견 유보' 4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잘하고 있다'가 '잘못하고 있다'를 앞섰다.
대구·경북('잘하고 있다' 25%, '잘못하고 있다' 22%)과 부산·울산·경남('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26%)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특히 '잘하고 있다'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25%)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고 서울(42%)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잘하고 있다'가 '잘못하고 있다'를 앞섰다. 20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29%)가 '잘하고 있다'(22%)를 앞섰다. 반면 60대('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28%)와 70대 이상('잘하고 있다' 21%, '잘못하고 있다' 25%)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잘하고 있다' 37%, '잘못하고 있다' 23%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4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의 53%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평가자 354명 가운데 51%는 '대출 한도 제한'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 외에 '집값 안정화'(8%), '강력·실효적 대책'(5%), '투기 억제·갭 투자 방지'(5%), '신속한 대응'(4%) 등이 뒤를 이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250명 가운데 35%는 그 이유로 '대출 한도 제한'을 꼽았다. 또 19%는 '집값 상승 억제 못함'을 이유로 들었다. 그 외에 '실효성 부족·효과 없음'(4%), '시장원리 무시·시장 개입'(4%), '외국인에 유리'(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0명, 중도 340명, 진보 25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25%, '의견 유보' 40%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정부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 35% vs '잘못하고 있다' 25%](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7/20250711112038_15224.jpg)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잘하고 있다'가 '잘못하고 있다'를 앞섰다.
대구·경북('잘하고 있다' 25%, '잘못하고 있다' 22%)과 부산·울산·경남('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26%)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특히 '잘하고 있다'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25%)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고 서울(42%)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잘하고 있다'가 '잘못하고 있다'를 앞섰다. 20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29%)가 '잘하고 있다'(22%)를 앞섰다. 반면 60대('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28%)와 70대 이상('잘하고 있다' 21%, '잘못하고 있다' 25%)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잘하고 있다' 37%, '잘못하고 있다' 23%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4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의 53%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평가자 354명 가운데 51%는 '대출 한도 제한'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 외에 '집값 안정화'(8%), '강력·실효적 대책'(5%), '투기 억제·갭 투자 방지'(5%), '신속한 대응'(4%) 등이 뒤를 이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250명 가운데 35%는 그 이유로 '대출 한도 제한'을 꼽았다. 또 19%는 '집값 상승 억제 못함'을 이유로 들었다. 그 외에 '실효성 부족·효과 없음'(4%), '시장원리 무시·시장 개입'(4%), '외국인에 유리'(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0명, 중도 340명, 진보 25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