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 카이스트 사내 MBA 수료식 개최, 김유신 "인적자원 투자 지속"

▲ 김유신 OCI 부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10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OCI-KAIST MBA 2기 수료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OCI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OCI그룹이 사내 임직원 경영학 석사(MBA)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 1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OCI그룹 임직원 및 교수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KAIST MBA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새 도전과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OCI그룹은 미래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CI-KAIST MBA는 포항과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 사업장과 연구소에 근무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2기째다.

2기 수료생은 지난해 3월부터 1학기 정규과정(84시간)을 이수한 뒤 이번 7월 2학기 심화과정(20시간)을 거쳐 모두 104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OCI홀딩스의 사내 MBA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연세대학교 MBA 13기와 카이스트 MBA 2기까지 누적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 계열사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이들의 경영지식 및 리더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대전(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에서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재정비에 들어간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