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생산 감소와 7월 말 열연과 후판의 반덤핑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우 연구원은 “봉형강류 판가 하락과 철 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마진 감소가 일어나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생산능력 감축 의지 획인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철근공장 셧다운, 판재와 기타 공장들 대보수 진행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이 추정된다”며 “건설 업황은 아직 부진하나 7월 말 발표될 열연과 후판의 반덤핑 조사 결과에 따라 판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철광석과 연료탄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천억 원, 영업이익 63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5.6% 하락하는 것이다. 박도은 기자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생산 감소와 7월 말 열연과 후판의 반덤핑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다올투자증권이 1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제철>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우 연구원은 “봉형강류 판가 하락과 철 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마진 감소가 일어나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생산능력 감축 의지 획인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철근공장 셧다운, 판재와 기타 공장들 대보수 진행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이 추정된다”며 “건설 업황은 아직 부진하나 7월 말 발표될 열연과 후판의 반덤핑 조사 결과에 따라 판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철광석과 연료탄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천억 원, 영업이익 63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5.6% 하락하는 것이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