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CC가 참여한 HL디앤아이한라 '에피트'의 표준 색상이 적용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예상 투시도. < KCC >
KCC는 HL디앤아이한라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의 색채를 표준화하고 특화 컬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KCC는 에피트의 색채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에피트 전용 표준 색상집에는 아파트 외부, 공용부, 전용부,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색상 63종이 담겨 있다.
특히 에피트 외관의 측벽과 문주 등에 적용될 ‘골드 컬러’는 KCC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상으로 메탈릭 질감을 통한 고급스러움 및 은은한 광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KCC는 색상을 실제로 구현하고 유지할 수 있는 페인트 기술도 제공한다. 또 배려가 담긴 컬러 디자인을 제공하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이 활용됐다.
HL디앤아이한라와 KCC가 공동 개발한 이번 에피트 색채 매뉴얼은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비롯해 이천, 용인, 김해, 울산 등 여러 에피트 단지에 적용되고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관계자는 “KCC가 수년 동안 색채 디자인 개발에 집중한 것은 각 공간에 적합한 색을 통해 주거 환경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