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현대카드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창현 전무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카드,대표이사에 조창현 내정, 카드영업본부장에서 승진

▲ 조창현 현대카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1970년생인 조 후보는 GPCC(범용신용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카드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추위는 추천 이유를 놓고 "조 후보는 카드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무엇보다 영업 실적을 달성하면서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 등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현대카드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