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의 대표 할인점 돈키호테가 한국에 상륙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돈키호테와 8일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GS25, 일본 돈키호테와 더현대서울서 첫 팝업 매장 운영

▲ GS25가 돈키호테와 손잡고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 GS리테일 >


GS25는 더현대서울에 일본 현지 돈키호테 매장과 한국의 밤거리 문화를 접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를 구현했다. △돈키호테 자체 브랜드(PB) ‘조넷츠’ 상품 50여 종 △GS25 x 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을 한 자리에 모았다.

먼저 조넷츠의 △계란덮밥 양념장 △원통형 감자칩 △계란에 뿌리는 간장 △굵은 유자후추 등 식품 30여 종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돈키호테 캐릭터 ‘돈펭’의 인형, 파우치, 숄더백, 펜 케이스 등 굿즈 22종을 선보인다.

10일에는 팝업 행사를 기념해 두 기업의 대표 캐릭터 ‘돈펭’과 ‘무무씨’가 함께 담긴 한정 상품을 출시한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돈펭 캡슐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조넷츠 식품 선물세트 △돈펭 클리어 파우치 △캐릭터 협업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팝업 기간 지정된 시간에 돈키호테 조넷츠 인기 상품 샘플링 행사도 진행한다. 11일에는 더현대서울 무대에서 퍼레이드 행사도 예정돼 있다.

허치홍 GS리테일 상품기획(MD) 본부장은 “GS25는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유통 브랜드와 수출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PB 상품 개발로 '글로벌 K-편의점'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