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7월 분양 시작, 일반분양 물량 301세대 공급 예정

▲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B1블록 야경 투시도.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7월 분양에 돌입한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블록과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모두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60세대로 B2블록은 29층, 5개동, 74~~84㎡ 587세대로 모두 1147세대 대단지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B1블록은 △74㎡ 231세대 △84㎡ 329세대이며 B2블록은 △74㎡ 265세대 △84㎡ 322세대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B1블록 △74㎡ 67세대, △84㎡ 57세대, B2블록 △74㎡ 25세대, △84㎡ 152세대, 총 30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본청약 결과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바뀔 수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구성돼 주택 5만4천 호, 약 12만5천 명을 수용한다.

대우건설은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B 노선 왕숙역이 예정돼 있고 9호선 연장선과 4호선 풍양역(가칭) 등이 새로 만들어져 교통 호재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카카오 디지털허브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가 계획돼 있는 등 대기업 투자가 이어져 직주근접 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이밖에도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왕숙천 수변공원과 밤섬 유원지 등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인근 대규모 개발 계획의 대표적 수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보다 합리적 가격에 공급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