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내공기질 측정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뽑혀

▲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실무자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내공기질 측정 및 분석 능력의 국제 공신력을 확보했다.

토지주택공사는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국제숙련도 시험평가 결과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관에만 최우수 기관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는 4월 세계 시험기관 16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H품질시험인정센터는 대기 분야 가운데 실내공기질 측정에 필요한 항목 8개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고광규 LH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이번 평가로 실내공기질 측정과 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계속해서 능력을 고도화해 국내 건설공사 품질 향상과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