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2분기 주택 사업 원가율이 80% 후반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DL이앤씨 주식은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주택 사업부문에서 본격화한 원가율 개선세와 이에 따른 증익 구간 진입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도급증액 결과에 따라 실적의 추가 개선 여지도 있다”고 바라봤다.
DL이앤씨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68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 줄지만 영업이익은 249%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기대치(컨센서스) 1080억 원보다 5.7% 높은 수준이다.
DL이앤씨는 2021~2022년 착공한 저마진 주택 현장의 준공이 이어지면서 주택 원가율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88%를 보인 것으로 추산됐다.
장 연구원은 DL이앤씨 2분기 실적에 반영될 도급증액 규모가 최소 350억 원에서 최대 600억 원까지 될 것으로 봤다. DL이앤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1천억 원 이상의 도급증액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 연구원은 “별다른 문제 없이 구조적 원가율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DL이앤씨 주가에는 호재”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증가세는 2026년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136억 원, 영업이익 48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78%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2분기 주택 사업 원가율이 80% 후반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DL이앤씨가 주택 부문을 앞세워 영업이익을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DL이앤씨 주식은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주택 사업부문에서 본격화한 원가율 개선세와 이에 따른 증익 구간 진입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도급증액 결과에 따라 실적의 추가 개선 여지도 있다”고 바라봤다.
DL이앤씨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68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 줄지만 영업이익은 249%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기대치(컨센서스) 1080억 원보다 5.7% 높은 수준이다.
DL이앤씨는 2021~2022년 착공한 저마진 주택 현장의 준공이 이어지면서 주택 원가율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88%를 보인 것으로 추산됐다.
장 연구원은 DL이앤씨 2분기 실적에 반영될 도급증액 규모가 최소 350억 원에서 최대 600억 원까지 될 것으로 봤다. DL이앤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1천억 원 이상의 도급증액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 연구원은 “별다른 문제 없이 구조적 원가율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DL이앤씨 주가에는 호재”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증가세는 2026년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136억 원, 영업이익 48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78%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