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약 10% 증가한 가운데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하이브리드차 증가율을 앞섰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777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9.8% 늘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3만8120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9.9% 증가했다.
6월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는 1만4916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53.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9125대(32.8%), 가솔린차는 3470대(12.5%), 디젤차는 268대(1.0%)가 팔렸다.
점유율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1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에서는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앞섰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전기차는 26.0%, 하이브리드차는 24.3%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553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 5월 3위에 올랐지만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위는 6377대를 판매한 테슬라, 3위는 6037대를 판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4위 렉서스가 1230대, 5위 볼보 1067대, 6위 포르쉐 1056대, 7위 아우디 1042대, 8위 도요타 809대, 9위 미니 775대, 10위 폭스바겐이 717대를 각각 팔았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281대가 팔린 모델Y가 차지했다. 모델Y 롱레인지 모델이 2881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1569대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6월 1만8237대로 점유율 65.7%를 차지했다. 미국차는 7141대로 25.7%, 일본차는 2181대로 7.9%를 차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8215대로 65.6%를, 법인 구매가 9564대로 34.4%를 차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5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다양한 신차 및 원활한 물량 수급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777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9.8% 늘었다.

▲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281대가 팔린 테슬라 모델Y가 차지했다. <테슬라>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3만8120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9.9% 증가했다.
6월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는 1만4916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53.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9125대(32.8%), 가솔린차는 3470대(12.5%), 디젤차는 268대(1.0%)가 팔렸다.
점유율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1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에서는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앞섰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전기차는 26.0%, 하이브리드차는 24.3%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553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 5월 3위에 올랐지만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위는 6377대를 판매한 테슬라, 3위는 6037대를 판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4위 렉서스가 1230대, 5위 볼보 1067대, 6위 포르쉐 1056대, 7위 아우디 1042대, 8위 도요타 809대, 9위 미니 775대, 10위 폭스바겐이 717대를 각각 팔았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281대가 팔린 모델Y가 차지했다. 모델Y 롱레인지 모델이 2881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1569대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6월 1만8237대로 점유율 65.7%를 차지했다. 미국차는 7141대로 25.7%, 일본차는 2181대로 7.9%를 차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8215대로 65.6%를, 법인 구매가 9564대로 34.4%를 차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5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다양한 신차 및 원활한 물량 수급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