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클렌체(Klenze) 가시공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실제 창호 제품을 활용해 시공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KCC >
KCC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클렌체 이맥스클럽(e-MAX Club)’ 회원사를 대상으로 ‘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맥스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 사후관리(A/S) 역량, 설비 기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클렌체 이맥스클럽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 가시공 능력이 우수한 곳을 선정한 프리미엄 네트워크다.
이번 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에서는 △클렌체 제품 기능 및 사양 이론 교육 △실제 가시공 시연 및 실습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그드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KCC가 3억 원 이상을 투자해 대폭 확대한 대리점 교육 전용 가공설비를 활용했다.
KCC는 ‘가시공 품질이 곧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어려운 건축 시장 환경에서 교육 투자를 확대하며 품질에 관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지난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던 교육을 울해는 이틀로 확대하고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KCC는 이번 가시공 아카데미를 포함해 올해 모두 14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확충된 교육 설비를 기반으로 실무자들이 체득한 기술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KCC는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본사와 유통 이맥스클럽 회원사 사이 ‘품질협약’ 제도도 새롭게 시행한다.
품질협약은 대리점에 우수한 자재만을 공급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본사의 약속와 정품 자재만을 사용하고 가시공 기준을 준수하겠다는 대리점의 약속을 협약서 형태로 서면화한 것이다.
KCC는 대리점 가시공 역량을 높이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이고 이렇게 구축된 신뢰와 평판이 대리점 영업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호 품질을 선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