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지주사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9시56분 기준 HS효성 주식은 전날보다 29.93%(2만1100원) 오른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효성 주가 장중 상한가, '상법 개정 기대감'에 지주사 주가 급등

▲ HS효성 주가가 1일 장중 상한가로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크라운해태홀딩스(19.33%) 서연(14.44%) SK(14.43%) 한화(13.47%) 롯데지주(11.51%) 세아홀딩스(10.62%) F&F홀딩스(10.23%) LS(10.15%) DL(10.04%) 코오롱(9.72%) 등 지주사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개정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상법개정 처리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기대감으로 보인다.

지주사는 자회사 배당 수익에 의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상법개정으로 주주권이 강화하면 자회사의 배당확대로 이어져 수혜가 기대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