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8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6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2% 상향조정했다”며 “건전성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익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통주자본비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2분기 연결실적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45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 1조4250억 원보다 1.7% 늘어난 것은 물론 시장추정치 1조4290억 원과 비교하면 1.5% 높은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의 기존 순이익 추정치였던 1조2660억 원보다는 14.6% 상향됐다.
비이자이익 추정치가 28% 높아졌다. 금리 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영향도 제한적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은행 순이자마진은 1.54%로 추산됐다. 1분기보다 0.01%포인트 내린 데 그친다.
신한금융지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액 추정치를 기존 4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른 올해 연간 주주환원율은 45.0%다”고 말했다.
이어 “비이자이익·비은행 부문 실적 반등과 자본효율성 개선에 기반한 가치 재산정을 고려해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 신한금융지주가 2분기 1조4500억 원 규모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8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6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2% 상향조정했다”며 “건전성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익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통주자본비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2분기 연결실적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45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 1조4250억 원보다 1.7% 늘어난 것은 물론 시장추정치 1조4290억 원과 비교하면 1.5% 높은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의 기존 순이익 추정치였던 1조2660억 원보다는 14.6% 상향됐다.
비이자이익 추정치가 28% 높아졌다. 금리 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영향도 제한적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은행 순이자마진은 1.54%로 추산됐다. 1분기보다 0.01%포인트 내린 데 그친다.
신한금융지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액 추정치를 기존 4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른 올해 연간 주주환원율은 45.0%다”고 말했다.
이어 “비이자이익·비은행 부문 실적 반등과 자본효율성 개선에 기반한 가치 재산정을 고려해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