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의 헝가리 분리막 법인 지분 인수가 다시 연기됐다.

LG화학은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LG Toray Hungary Battery Seperator kft.)의 지분 20% 인수시점을 기존 6월30일에서 12월19일로 다시 변경했다고 밝혔다.
 
LG화학 헝가리 분리막 법인 지분 인수 다시 연기, "거래 조건 합의 지연"

▲ LG화학의 헝가리 분리막 법인 지분 추가인수가 재차 연기됐다.


이 합작법인은 LG화학이 유럽 2차전지용 분리막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도레이산업과 설립한 곳이다. 

LG화학은 기존 지분 50%에 더해 추가 지분 20%를 지난해 12월16일 취득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6월30일로 이를 미뤘다가 오는 12월19일로 재차 연기한 것이다.

LG화학은 지분 인수 지연을 두고 “양사간 거래 조건 합의 지연으로 추가지분 20% 인수시점을 재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