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책무 이행 결의 대회' 마쳐, 7월부터 책무구조도 시행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오른쪽)과 이후술 준법감시인 상무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결의서 낭독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현대차증권>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현대차증권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책무 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배형근 사장을 비롯해 책무구조도에 따라 책무를 부여받은 주요 임원 12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책무구조도는 바뀐 법에 따라 IT 시스템, 회계기준 변화 등 내부통제를 전반적으로 정비한 제도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결의대회로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무 이행 의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각 임원의 책무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증권은 책무구조도를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책무 관리 시스템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 중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ESG 경영과 관련해 지난해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