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30일 ‘천호동 145-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조합총회 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동부건설 서울 천호동과 시흥3동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 수주, 2857억 규모

▲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모두 2857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45-6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도급계약 때 확정될 계약금액은 955억 원으로 2024년 동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5.66% 규모다.

동부건설은 ‘시흥3동 972번지 일대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도 이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3동 972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5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예정 계약금액은 1902억 원으로 2024년 동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11.26% 규모다.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뽑힌 천호동과 시흥3동의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의 규모는 모두 2857억 원이다.

동부건설은 “관련 내용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며 “향후 본계약 체결 때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