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견주택업체가 올해 7월 분양하는 주택물량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중견주택업체들로 구성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월 분양 예정 물량은 5993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다.
 
중견 주택업체 7월 분양 물량 5993세대, 1년 전보다 15% 감소

▲ 중견주택업체가 올해 7월 분양하는 주택물량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는 7월 1116세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난해 7월보다 70% 줄었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 35세대, 경기 1081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분양 예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7월 4877세대가 분양돼 1년 전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7월 비수도권 내에서는 부산이 2070세대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고 강원(1974세대), 전북(507세대), 충북(243세대), 제주도(83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