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90m 스카이브릿지 제안, 전세대 남향·맞통풍으로 삶의질 극대화

▲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Prinity)' 조감도.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스카이브릿지 ‘스카이 갤러리 120’ 등을 포함한 재건축 입찰에 참여한 개포우성7차 사업에 제안한 설계안을 30일 공개했다.

‘스카이 갤러리 120’은 두 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로 개포 최장 길이인 90m다.

대우건설은 스카이브릿지가 서초 푸르지오써밋을 시작으로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등에 적용돼 하이엔드 주거단지 핵심조건으로 평가받는 만큼 ‘스카이 갤러리 120’이 개포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계안에는 또한 기존 타워형 주동의 단점인 채광과 사생활 침해를 완벽히 극복한 ‘3세대 판상형 타워’를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설계 혁신으로 조합 세대는 물론 모든 세대에서 남향을 바라보며 4베이 이상 평면과 맞통풍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동서남북 어디서 봐도 랜드마크 단지로 보일 수 있는 외관 특화 및 동배치 △하이엔드 아파트에 걸맞은 문주 ‘프라니티 게이트’ △침수 걱정 없는 단지 부지 레벨 상향 △전 동 필로티 적용으로 저층 사생활 보호 △모든 지상공간 공원화 등을 설계안에 담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1년 만에 새롭게 바뀐 써밋의 첫 번째 작품이자 세계적 거장과 협업으로 구성한 걸작을 개포우성7차에 바친다”며 “‘써밋 프라니티’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쾌적성을 모두 갖춘 단지를 선보여 하이엔드 주거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