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화점사업과 면세점사업 모두 하반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천 원에서 9만8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7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백화점부문은 상반기 서울 디큐브점 영업 종료와 가전 판매 부진으로 주춤했던 매출이 소비심리 개선 흐름과 맞물리며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모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7월부터 새 점포인 커넥트청주의 본격 오픈도 기대되는 부분이다”고 내다봤다.
면세점부문은 환율 안정화에 따른 대량 판매 재개 가능성과 중국 노선 회복에 따른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 증가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4분기부터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00억 원, 영업이익 8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94% 늘어나는 것이다.
백화점부문은 디큐브점 종료와 비효율 점포 조정, 프로모션 축소 등에 따라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비용 통제가 이뤄져 이익 감소 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면세점부문은 환율 하락에 따른 대량 판매 축소와 동대문점 철수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일시 둔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남희헌 기자
백화점사업과 면세점사업 모두 하반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천 원에서 9만8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7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백화점부문은 상반기 서울 디큐브점 영업 종료와 가전 판매 부진으로 주춤했던 매출이 소비심리 개선 흐름과 맞물리며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모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7월부터 새 점포인 커넥트청주의 본격 오픈도 기대되는 부분이다”고 내다봤다.
면세점부문은 환율 안정화에 따른 대량 판매 재개 가능성과 중국 노선 회복에 따른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 증가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4분기부터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00억 원, 영업이익 8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94% 늘어나는 것이다.
백화점부문은 디큐브점 종료와 비효율 점포 조정, 프로모션 축소 등에 따라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비용 통제가 이뤄져 이익 감소 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면세점부문은 환율 하락에 따른 대량 판매 축소와 동대문점 철수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일시 둔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