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신사업 발굴 및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워홈은 2일 “해외·전략사업부는 구본성 부회장 직속 조직으로 만들어졌다”며 “해외·전략사업부는 국내외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사업 지원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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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중국 위탁급식시장에 진출해 2015년 국내업체 가운데 급식부문 최고 매출인 600억 원을 냈는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 및 식자재유통 부문에서 해외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급식사업부 소속이었던 중국 베이징과 난징 법인 등을 해외사업부로 옮겼다.
아워홈은 베트남 위탁급식 시장진출도 속도를 내 올해 초 베트남에서 현지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전략사업부는 신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의 2개 조직으로 이뤄져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파이낸싱파트도 별도로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