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새 사장에 이용배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부사장이 신임 HMC투자증권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30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새 사장에 이용배 선임  
▲ 이용배 HMC투자증권 사장.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HMC투자증권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려 한다”며 “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대자동차 출신의 재무전문가로 그룹 안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에서 경영관리실장과 기획조정3실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 뒤 현대위아에서 기획·재경·구매·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을 지냈다가 5월부터 HMC투자증권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전임자인 김흥제 전 HMC투자증권 사장은 고문을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