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23일 국내 출시한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는 얇아진 디자인에도 갤럭시S25 울트라급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평가된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용량 기준으로 256GB와 512GB 모델이 각각 149만6천 원, 163만9천 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S25 엣지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닷컴 전체 구매 가운데 1030세대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S25 엣지는 5.8mm 두께와 163g의 무게를 지녔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2’가 적용돼, 내구성도 강화됐다. 또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모바일 프로세서(AP)로는 다른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했다.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 갤럭시S24보다 더 얇고 넓어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초첨 기능과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구글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와 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