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곡 전통시장 일대 도시재생 결정, 모아타운 발맞춰 생활환경 개선

▲ 사진은 화곡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의 종합구성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화곡 모아타운 형성에 발맞춰 화곡중앙시장 일대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22일 4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중앙시장일대 정비를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으로 화곡중앙시장 일대(화곡동 370-37)에서는 초등돌봄시설과 마을관리사무소 등의 조성 등 세부사업 8개가 추진된다. 상점 간판과 보행환경 개선 등의 사업은 우선 시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대상지 일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만큼 생활권 변화에 발맞춘 세부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장현대화 사업과 고객주차장 건립사업,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사업 등도 진행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거지와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재생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모아타운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