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36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5% 오른 1억5360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1억5360만 원대 강세,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에 상승세 지속

▲ 22일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5% 높아진 369만6천 원,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42% 상승한 336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3.38%) 솔라나(4.42%) 도지코인(5.33%) 에이다(4.43%)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테더(-1.56%) 유에스디코인(-1.63%) 트론(-1.05%)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목요일 아침 처음으로 11만1천 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상장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비트코인 ETF에 더 많은 기업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가상자산시장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