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을 맡은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키텍트는 2024년 국내 게임행사 ‘지스타’에서 첫 시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러티브 구조와 더불어,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이동 시스템 등 기술적 구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브IM,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연내 출시 확정

▲ 하이브IM은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연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하이브IM >


플레이어는 대재앙 ‘대범람’ 이후 봉인된 지역 ‘버려진 땅’ 곳곳을 탐험하며 ‘거인의 탑’에 얽힌 비밀을 밝혀 나가는 모험가로 활약하게 된다. 

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개발 총괄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의 25년 MMORPG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키텍트는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주요 캐릭터 및 세계관 등 간략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하이브IM은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등 단계별 론칭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하이브IM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당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MMORPG 목표과 기술적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출시 이후 단순 흥행을 넘어 시장 내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과정을 정교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