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현대차 '2026 그랜저' 출시,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 4354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그랜저’. <현대차>


아너스 트림에는 △현대 스마트센스II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알로이휠&타이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등도 아너스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회사는 기존 트림들에도 기본 사양을 확대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빌트인 캠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프리미엄 트림에는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2026 그랜저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이 △프리미엄 3798만 원 △익스클루시브 4287만 원 △아너스 4513만 원 △캘리그래피 4710만 원이며, 가솔린 3.5 모델은 △프리미엄 4042만원 △익스클루시브 4530만원 △아너스 4757만 원 △캘리그래피 4954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4354만 원 △익스클루시브 4843만 원 △아너스 5069만 원 △캘리그래피 5266만 원이다.

회사는 2026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 첫 구매로 그랜저를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1년 또는 2만km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아너스 트림 계약자에게는 스마트 카드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그랜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너스 트림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페셜 트림으로, 디자인과 상품성 등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 만족 실현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내년에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그랜저에 대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소비자 성원에 우수한 상품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