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2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BGF리테일 주가는 10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상 환경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으로 동일점 성장률이 역성장하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7% 줄었다.
신규점 출점 효과에도 불구하고 동일점 역성장 및 점포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이후 실적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가계 실질소득 둔화와 소비심리 악화 등 전반적 소비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다만 편의점 채널은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어 올해도 비교적 안정적 업계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업 계획을 통한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4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구체적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히트 상품 출시를 통한 동일점 성장률 확대, 차별화 카테고리 강화와 신규 카테고리 육성, 우량점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주주환원율은 4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BGF리테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580억 원, 영업이익 25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1%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0.5%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2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BGF리테일이 동일점의 역성장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19일 BGF리테일 주가는 10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상 환경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으로 동일점 성장률이 역성장하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7% 줄었다.
신규점 출점 효과에도 불구하고 동일점 역성장 및 점포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이후 실적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가계 실질소득 둔화와 소비심리 악화 등 전반적 소비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다만 편의점 채널은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어 올해도 비교적 안정적 업계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업 계획을 통한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4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구체적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히트 상품 출시를 통한 동일점 성장률 확대, 차별화 카테고리 강화와 신규 카테고리 육성, 우량점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주주환원율은 4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BGF리테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580억 원, 영업이익 25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1%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0.5%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