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1차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고 9개 스타트업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9개 스타트업과 상호협력 추진, 3억3천만 원 지원

▲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1차 네트워킹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 상무와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지역 스타트업이 활발한 협업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올해 3월까지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친환경에너지, 원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서면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에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수행 과제 사업화 및 기술전문가 멘토링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 동반성장과 지속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혁신기술의 지속적 발전을 목표로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