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K-팝 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젠지(Gen-Z) 세대(1995~2010년생)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인기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을 비비고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첫 앰버서더로 '세븐틴' 발탁, 글로벌 '젠지' 소비자와 소통

▲ CJ제일제당 비비고-세븐틴 캠페인 사진. < CJ제일제당 >


이번 캠페인에서는 캠페인 영상 공개, 콜라보 제품 출시, 부스∙팝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한 글로벌 K-팝 그룹이다. 

CJ제일제당은 “세븐틴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비비고의 즐겁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1등 K-푸드 브랜드로서 K-팝을 대표하는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젠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일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틱톡·엑스(X) 채널에 세븐틴 멤버들이 김밥, 핫도그, 떡볶이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23에는 세븐틴의 팀 컬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한다. 

또 23~25일 3일 동안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비-데이 파티’ 행사에 비비고 부스를 열고 한정판 콜라보 제품 2만 개를 증정한다. 

하반기에는 세븐틴과의 2차 협업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비비고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