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경기도 김포시에서 3617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따냈다.

DL이앤씨는 12일 디지털 서울 2(Digital Seoul 2)과 ‘ICN11 데이터센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 DL이앤씨가 디지털 서울 2와 경기도 김포시에서 3617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7-9 일대에 지하 4층 ~ 지상 8층, IT 부하량(IT Load) 64메가와트(MW)의 데이터센터를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3617억 원으로 2024년 DL이앤씨 연결기준 매출의 4.35% 규모다.

계약기간은 25일 시작해 2027년 10월24일 종료로 설정됐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금 조건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1개월 단위 지급’이다.

DL이앤씨는 “상기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