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자회사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사업을 확대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현지 완전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인베스트먼츠를 대상으로 약 94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미국 자회사에 948억 더 넣어, 현지 협력사 지분 매입 목적

▲ 스튜디오드래곤의 미국 자회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협력사 지분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인베스트먼츠가 스튜디오드래곤을 대상으로 6800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인베스트먼츠 총 발행주식수는 2010주에서 8810주로 늘어난다.

스튜디오드래곤인베스트먼츠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 현지 콘텐츠 제작사이자 협력사인 스카이댄스미디어의 지분 1.7%를 추가 취득한다. CJENM 미국법인의 자회사인 CJENM인베스트먼츠아메리카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스카이드래곤인베스트먼츠의 스카이댄스미디어 지분은 2.4%로 늘어나게 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현지 제작사와 파트너십 확장 및 글로벌 스튜디오 모델 구축을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