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페인트 제조기업들이 자동차보수용 제품 가격을 올렸다.

8일 KCC에 따르면 자동차보수용 제품 가격을 6월1일부터 5~10% 인상한다.
 
KCC 6월부터 도료 포함 자동차보수용 제품 5~10% 인상, "버텼지만 한계"

▲ KCC는 자동차보수용 제품 가격을 6월1일부터 인상한다. <연합뉴스>


KCC 관계자는 “KCC는 기존 가격 수준에서 다른 페인트업체들보다 더 많이 버티다 가장 늦게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며 “환율 및 물가상승 영향도 있지만 최근 다양해진 자동차 색상의 영향으로 색감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보다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강남제비스코와 조광페인트도 지난 5월부터 자동차보수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앞서 노루페인트는 3월 자동차보수용 제품 7종 가격을 5~17.5% 범위에서 올렸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