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헬로비전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35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순이익 2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73.1%, 순이익은 93.4% 각각 증가했다.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71억으로 73% 증가, 렌털·신사업 매출 확대

▲ 8일 LG헬로비전은 렌털과 신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업 부문별 수익을 보면 방송은 1229억 원, 통신은 341억 원, 알뜰폰(MVNO)은 389억 원, 렌털은 3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방송 매출은 4.1% 감소했다. 반면 통신은 0.8%, MVNO는 1.7%, 렌털은 35% 각각 증가했다.

지역기반사업 매출은 41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1% 감소했다.

LG헬로비전 측은 “이번 매출은 렌털과 신사업이 견인했다”며 “렌털 부문에서 트렌디 가전 수요와 직영몰의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교육사업은 지난해 서울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가 1분기에 반영되면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