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2지구 유일 공공분양 '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특공 비율 75%

▲ 오산 세교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오산 세교2지구 유일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가 6월 분양을 시작한다. 

금호건설은 6월 오산 세교2지구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세교2지구는 오산시 초평동 일대에 조성돼 1만8천 가구(4만4천 명)를 수용하는 신도시다.

금호건설은 세교2지구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 가격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인 만큼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등을 통한 젊은 수요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이밖에도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 나들목, 향남 나들목 등을 근처에 둔 우수한 인프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동탄도시철도 계획 △도보거리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예정 부지 △경기 남부권 핵심 산업단지 이용 용이 등의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경기 오산에 공급하는 첫 단지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 궐동 614-3번지에 6월 문을 연다.

분양 관계자는 “세교2지구 유일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특별공급 비율이 75%로 높고 입주와 함께 풍부한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젊은 청약자들에 최적의 내집 마련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