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니클로가 대구에 비수도권 최대 매장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29일 대구광역시 동성로에 ‘유니클로 동성로점’을 5월1일 연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대구 동성로점 5월1일 열어, 비수도권 최대 규모

▲ 유니클로가 대구 동성로에 '유니클로 동성로점'을 새로 연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유니클로 동성로점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2616㎡(791평) 규모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크다. 여성과 남성, 키즈·베이비 등 전 상품군을 선보인다.

유니클로 동성로점은 매장 전면이 통창으로 디자인돼 LED 화면과 매장 전체의 상품 진열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매장 입구의 발광다이오드(LED)로 싸인 정육면체 3개와 2층의 대형 LED 화면에는 유니클로 브랜드를 표현한 영상이 재생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에서는 유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비롯한 스티커 800여 가지를 활용해 티셔츠와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유티미 서비스를 비수도권 지역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대구 지역의 상점 이플릭·대구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유니키스트와 협업한 유티미 스티커 12종도 단독으로 출시한다.

구멍이나 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을 수선해주는 서비스와 자수 패턴을 수놓아 기존의 옷을 새롭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도 서울 롯데월드몰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옷의 선순환을 위해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매장에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동성로점은 매장 개점에 맞춰 5월1일부터 8일까지 주요 여름 제품을 특별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5월1일부터 4일까지 유니클로 동성로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플릭과 협업한 키링을,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클로 오리지널 여행 가방을,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리잔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대구 지역의 다양한 인물과 그들의 일상을 소개한 ‘라이프 인 대구, 라이프웨어 유니클로’ 책자도 발간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대구 대표 상권이자 관광특구인 동성로에 대구·경북 최대 규모 매장인 유니클로 동성로점을 열게 되어 뜻깊다”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쇼핑 경험, 지역 친화 활동으로 동성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