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이 외화채권을 발행하며 자본 건전성을 높이는 데 힘쓴다.
동양생명은 5억 달러(약 7천억 원) 규모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6.25% 금리 조건으로 세계 주요 지역 기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0개 투자자로부터 모두 합쳐 36억 달러 규모 주문을 받았다.
국내 보험사가 외화채권을 발행산 것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동양생명은 “3년 동안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NDR)를 열고 올해는 2차례에 걸쳐 글로벌 투자자 미팅을 개최하는 등 신용도 제고에 힘써왔다”며 “이런 노력이 외화채권 발행에서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시장 여건에 따라 원화 및 외화 조달을 유연하게 병행하는 등 자금 조달 전략을 다변화하려 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외화채권 발행 성공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정적 재무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자본 관리와 전략적 자금 조달로 자본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동양생명은 5억 달러(약 7천억 원) 규모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 동양생명이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6.25% 금리 조건으로 세계 주요 지역 기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0개 투자자로부터 모두 합쳐 36억 달러 규모 주문을 받았다.
국내 보험사가 외화채권을 발행산 것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동양생명은 “3년 동안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NDR)를 열고 올해는 2차례에 걸쳐 글로벌 투자자 미팅을 개최하는 등 신용도 제고에 힘써왔다”며 “이런 노력이 외화채권 발행에서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시장 여건에 따라 원화 및 외화 조달을 유연하게 병행하는 등 자금 조달 전략을 다변화하려 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외화채권 발행 성공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정적 재무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자본 관리와 전략적 자금 조달로 자본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