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대손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9일 iM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23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iM금융지주 주가는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대손비용 부담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조정과 자본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2025년 비용 감소가 은행 등의 이익 둔화를 상쇄하면서 안정적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iM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154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38%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분기 이자이익은 40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다만 증권 충당금 환입과 기저효과 등으로 대손비용률이 0.43%로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iM금융지주는 2024년 증권부문에서만 대손비용 약 5400억 원을 반영하면서 증권 자회사가 보유한 브릿지론(약 2800억 원) 기준 충당금 적립률을 7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설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선제적 비용 처리로 충당금 관련 부담을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큰 폭으로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올해 대손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iM금융지주가 2025년 비용부담 완화에 힘입어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9일 iM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23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iM금융지주 주가는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대손비용 부담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조정과 자본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2025년 비용 감소가 은행 등의 이익 둔화를 상쇄하면서 안정적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iM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154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38%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분기 이자이익은 40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다만 증권 충당금 환입과 기저효과 등으로 대손비용률이 0.43%로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iM금융지주는 2024년 증권부문에서만 대손비용 약 5400억 원을 반영하면서 증권 자회사가 보유한 브릿지론(약 2800억 원) 기준 충당금 적립률을 7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설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선제적 비용 처리로 충당금 관련 부담을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큰 폭으로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