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체계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개발한 ‘서비스나우 ITOM(ServiceNow IT Operations Management)’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린정보기술은 전사 자원관리(ERP), 클라우드, 보안, 업무 자동화, IT서비스관리, IT운영관리 등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아연 서린정보기술 IT자산관리 솔루션 도입, "실시간 감시체계 확립"

▲ 고려아연은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개발한 '서비스나우 ITOM' 솔루션을 도입했다.


고려아연 측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렸다”며 “장애 발생 시 대응속도가 빨라지고, 보안감사 대응능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IT자산 정보를 수기입력해 관리하고, 개별 시스템으로 나뉘어 관리됐다. 이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서린정보기술의 서비스나우 ITOM은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주는 ‘디스커버리(Discovery)’ 기능으로 IT자산을 자동 식별한다. 또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어떤 자산에 문제가 생겼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장애 발생에 따른 영향 범위를 분석하는데 소요시간이 줄고, IT 자산 관리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수기 입력 업무부담이 경감됐다. 특히 자산 변경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면서 보안감사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