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호실적에 주가 장중 3%대 상승, 1분기 순이익 90% 늘어

▲ 1분기 호실적에 25일 장중 현대차증권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6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증권 주식은 전날보다 3.61%(210원)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23%(130원) 높은 5950원에서 출발해 줄곧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1억 원, 순이익 193억 원을 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06.2%, 89.3% 늘어난 것이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과 리테일(개인금융)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조직은 지난해 말 현대차증권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힘을 실었던 곳들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S&T와 리테일 '양 날개'의 고른 수익성 확보와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1분기 실적의 비결"이라며 "올해는 게임체인저 역량 확보, 비즈니스 체질 개선 지속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