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거래소는 21일 이종명 대표(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퓨전데이타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뉴시스> |
전산솔루션 소프트웨어업체 퓨전데이타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아 체면을 세웠다.
퓨전데이타 주가는 21일 시초가 2만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50원(4.58%) 내린 1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1만1500원보다 72% 올랐다.
퓨전데이타는 이종명 대표가 2001년 설립한 전산솔루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격리하는 망분리시스템과 가상 데스크탑으로 개별 모니터에 화면값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화솔루션 구축서비스를 공급한다.
2013년에 국내 최초로 가상화솔루션 소프트웨어인 ‘제이데스크탑(JDesktop)’을 출시한 회사로 가상화솔루션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 수협, NH농협손해보험 등 금융기관과 행정자치부, 법무부 등 공공기관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지난해 매출 188억 원과 영업이익 49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 늘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213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