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 실적 기대감이 한동안 낮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OCI홀딩스는 1분기에는 기대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2분기는 이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한동안 실적 기대감이 낮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다”고 바라봤다.
OCI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65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거뒀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늘고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2분기 실적 전망은 미국발 관세전쟁 우려에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높은 관세부과를 결정해 공급사슬이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동남아 4개국 반덤핑 및 상계관세 및 불확실한 미국 관세 정책으로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며 “주요 동남아 공급망 가동률이 한동안 매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말레이시아법인 OCI테라서스 2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설 것이다”고 내다봤다.
OCI홀딩스는 이에 따라 올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웨이퍼 및 대미 공급망 투자가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2026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OCI홀딩스는 1분기에는 기대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2분기는 이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한동안 실적 기대감이 낮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다”고 바라봤다.

▲ OCI홀딩스 실적 기대감이 한동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OCI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65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거뒀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늘고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2분기 실적 전망은 미국발 관세전쟁 우려에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높은 관세부과를 결정해 공급사슬이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동남아 4개국 반덤핑 및 상계관세 및 불확실한 미국 관세 정책으로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며 “주요 동남아 공급망 가동률이 한동안 매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말레이시아법인 OCI테라서스 2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설 것이다”고 내다봤다.
OCI홀딩스는 이에 따라 올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웨이퍼 및 대미 공급망 투자가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2026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