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종합 게임정보서비스인 ‘카카오톡게임별‘을 내놨다.
카카오는 20일 카카오톡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에 새로운 채널인 카카오톡게임별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버전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한 뒤 카카오톡의 설정 메뉴에서 카카오톡게임별을 노출하도록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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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새롭게 추가한 채널인 '카카오톡게임별'. |
카카오는 iOS 버전에는 내년 초에 카카오톡게임별을 적용하기로 했다.
카카오톡게임별은 카카오가 제휴를 맺은 게임의 업데이트와 홍보이벤트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게임별을 내놓으면서 카카오톡게임하기로 서비스되는 게임 가운데 ‘데스티니차일드‘와 ’프렌즈팝콘’, ‘애니팡3‘ 등 주요 게임의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게임별에서만 서비스하는 미니게임도 내놨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게임별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과 무지 등을 활용한 8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카카오톡게임별에서 미니게임 등 활동을 펼쳐 경험치를 쌓으면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등을 준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카카오톡게임하기로 서비스되는 게임을 중심으로 제휴 게임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카카오톡게임별을 통해 이용자뿐 아니라 제휴회사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게임별은 카카오가 게임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 게임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를 출범하고 직접 모바일게임을 유통(퍼블리싱)하는 사업에 뛰어드는 등 지속적으로 게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게임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