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정기검사에서 내부통제와 지배구조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5일 동안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정기검사는 28일부터 진행된다.
 
금감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사전검사 들어가, 28일부터 정기검사

▲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신한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2023년 4월 검사 후 2년 만이다.

앞서 금감원은 5월 중 정기검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검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신한금융·은행의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지배구조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한은행의 한 직원은 1억 원대 금품을 받고 부당대출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올해 3월에는 신한은행 압구정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17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적발되기도 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