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6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기고효과에도 1분기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부재는 아쉽지만 2025년 연간 순이익이 9천억 원을 웃돌면서 증권업종 가운데 최대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20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지난해 한국금융지주 실적이 큰 폭으로 뛰었던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분기 증권부문 수수료이익은 2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감소했지만 해외주식 수수료가 증가한 덕분이다.
증권부문 이자이익은 2.9% 증가한 1371억 원을 보인 것으로 예상됐다. 발행어음이 늘었지만 시장금리 하락으로 조달부담이 축소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한국금융지주의 적극적 영업전략에 따른 상대적 위험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과 발행어음 규모 등을 고려하면 금리하락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하면서 지배주주 순이익 3천억 원대의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9일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6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기고효과에도 1분기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부재는 아쉽지만 2025년 연간 순이익이 9천억 원을 웃돌면서 증권업종 가운데 최대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20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지난해 한국금융지주 실적이 큰 폭으로 뛰었던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분기 증권부문 수수료이익은 2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감소했지만 해외주식 수수료가 증가한 덕분이다.
증권부문 이자이익은 2.9% 증가한 1371억 원을 보인 것으로 예상됐다. 발행어음이 늘었지만 시장금리 하락으로 조달부담이 축소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한국금융지주의 적극적 영업전략에 따른 상대적 위험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과 발행어음 규모 등을 고려하면 금리하락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