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깨끗한 공항 조성 위한 '클린업 캠페인', 이학재 "여객 편의 향상"

▲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클린업 에어포트 캠페인’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자율주행 청소로봇 작동 시연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깨끗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쾌적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한 공사 및 상주기관 7개사의 합동 ‘공항 청결 캠페인(Clean up Airport)’을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국군방첩사령부 공항대테러방첩단, 인천공항본부세관 등이다.

캠페인 시작을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및 항공사운영위원회 등 10명의 기관장, 상주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국제공항공사뿐 아니라 기관, 항공사 및 상주직원들이 협력해 환경미화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상주 직원들은 직접 화장실, 주차장을 비롯한 공용구역의 바닥청소 및 폐기물 수거활동에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2022년 도입된 자율주행 청소로봇도 적극 활용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 달 동안 공사 및 공항 상주 직원, 입주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 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구체적 환경미화 활동을 상시 독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장은 “이번 캠페인 동안 공항에 상주하는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항 환경을 마련해 여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