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권에 기업 혁신활동 지원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 부위원장을 초청해 금융산업위원회 제42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권이 기업의 혁신활동 지원해달라"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금융산업위원회 제4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부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권에서 밸류업 공시의 첫걸음을 떼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밸류업은 단기적 주가부양보다 중장기적 체질개선이 더 중요하기에 금융권이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의 장기투자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기업의 자금조달 및 혁신 성장과 국민들의 안정적 자산소득 확보를 지원하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밸류업 정책을 앞으로도 일관되게 추진하고 밸류업 우수기업에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국회에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산업위원들은 △밸류업 인센티브 도입 및 소급 적용 △장기투자자 저율 분리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