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석유화학업종에서 올해 1분기 나타난 업황 반등이 당분간 추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와 공급, 원가 등 3가지 핵심 변수에서 모두 긍정적이고 지속적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업황 회복기에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롯데케미칼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제시됐다.
유안타증권은 27일 석유화학업종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나타난 반등 분위기가 오는 3분기까지 추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원가 측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뒤 값싼 러시아 나프타를 수입할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국제 원유가격을 낮추기 위해 셰일가스 자원개발 확대 등을 지원해 한국 석유화학업체로서는 원료비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 정유화학 제품의 새로운 수요 시장도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 석유화학업종에서 지난해와 다른 사뭇 다른 분위기가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내수부양 예산규모를 지난해보다 100% 늘리면서 중국을 에틸렌 수출물량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80% 이상 늘었다"고 짚었다.
황 연구원은 "공급 측면에서도 유럽 노후 설비 철수 움직임 속에 동남아에서 무기한 가동 중단 발표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도 양산 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수요, 공급, 원가 등 3가지 핵심 변수에서 긍정적 현상이 지속성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석유화학업종 회복세와 관련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롯데케미칼과 코오롱인더스트리를 꼽았다. 두 업체 모두 재무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주력제품인 에틸렌과 아라미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박창욱 기자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와 공급, 원가 등 3가지 핵심 변수에서 모두 긍정적이고 지속적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업황 회복기에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롯데케미칼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제시됐다.

▲ 유안타증권은 석유화학의 업황 반등이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바라보면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롯데케미칼과 코오롱인더스트리를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27일 석유화학업종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나타난 반등 분위기가 오는 3분기까지 추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원가 측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뒤 값싼 러시아 나프타를 수입할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국제 원유가격을 낮추기 위해 셰일가스 자원개발 확대 등을 지원해 한국 석유화학업체로서는 원료비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 정유화학 제품의 새로운 수요 시장도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 석유화학업종에서 지난해와 다른 사뭇 다른 분위기가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내수부양 예산규모를 지난해보다 100% 늘리면서 중국을 에틸렌 수출물량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80% 이상 늘었다"고 짚었다.
황 연구원은 "공급 측면에서도 유럽 노후 설비 철수 움직임 속에 동남아에서 무기한 가동 중단 발표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도 양산 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수요, 공급, 원가 등 3가지 핵심 변수에서 긍정적 현상이 지속성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석유화학업종 회복세와 관련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롯데케미칼과 코오롱인더스트리를 꼽았다. 두 업체 모두 재무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주력제품인 에틸렌과 아라미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