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 각자대표 체제를 갖췄다.

LX하우시스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 사장과 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 노진서 한주우 각자대표 체제 갖춰, 이사 9인으로 확대

▲ 노진서 LX하우시스 각자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한주우 LX하우시스 각자대표이사 부사장.


노 사장은 사업 전반을, 한 부사장은 제조 부문을 맡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사내이사 선임 등의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이사 인원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기존 7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박장수 LX하우시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올해도 녹록지 않은 사업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대에 힘쓰고 해외 시장에서는 맞춤형 제품 출시 및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