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기계와 전용 흑맥주를 선보인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4일 ‘선양오크소주’의 흥행에 힘입어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출시, 집에서도 생맥주처럼

▲ GS25가 24일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를 출시한다.< GS리테일 >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선양오크소주의 판매량이 한 달 만에 80만 병을 넘어섰다. 해당 상품은 주류 매출 3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GS25의 소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4% 증가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선영오크소주는 기존 소주에 오크 원액을 더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도 기존 16도에서 14.9도로 낮췄다.

GS25는 선양오크소주의 공급량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제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기네스 나이트로서지의 기계와 전용 맥주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기계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매장에서 마시는 듯한 생맥주 경험을 제공한다고 GS25는 설명했다.

해당 기계에 최적화된 전용 맥주도 출시된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흑맥주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용량은 원산지인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파인트’ 사이즈에 맞췄다.

GS25는 24일부터 기계 1개, 전용 맥주 4캔, 파인트 잔 1개로 구성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스타터팩’을, 27일부터는 전용 맥주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낮은 도수 주류의 유행에 맞춰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맥주도 고객들의 만족을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포인트의 다양한 주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