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전역 물류 시장을 아우르기 위한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9일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공단에서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 착공식 개최

▲ 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 조감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9일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공단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보탄득 베트남 동나이성 성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방선빈 부산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5만5553㎡ 부지에 2만6167㎡ 센터 규모로 조성된다. 콜드체인 1동, 일반 1동으로 이루어진 물류센터는 2026년 5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신선식품부터 고부가가치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군 보관과 유통 역량을 보유하게 된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가 자리한 동나이성은 호치민과 베트남 주요 항만, 신공항과도 가까운 물류 요충지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를 중심으로 물류 영역을 계속 확장해 베트남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베트남 사업 다각화의 기반이자 국내 기업의 수출입 판로로서 베트남 물류 시장을 이끄는 유통 물류의 중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